초음파로 보면서 세포조직검사 : 암세포 체취방법

 

 

검사개요

환자가 초음파,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영상학적 검사 상 체내에 종괴나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병변이 있을 경우, 또는 신체검사 상 만져지는 덩어리가 확인 될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암이 아니라고 확진 할 수 없을 경우 병리학적으로 병변을 확진하기 위하여 초음파로 위치를 확인하면서 가는 바늘로 조직검사를 반드시 시행합니다.

1. 검사 부위

갑상선, 유방, , 전립선 등 의 조직뿐만 아니라 피하 연부조직이나 근육의 병소들도 검사 가능 합니다.

2. 준비 사항

보통 입원하지 않고 내원 당일에 검사를 하고 귀가 가능합니다. 목걸이 등의 장신구는 하지 않고 탈의하기 편한 복장으로 내원합니다. 갑상선이나 유방, 신장, 전립선 및 피하 연부 조직 등은 금식이 필요하지 않으나 췌장이나 간 또는 위장관의 조직들은 6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전립선의 경우는 직장을 통해 검사하므로 미리 항생제를 복용하여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 관장을 시행하게 됩니다.

3. 조직검사의 종류

1) 미세침흡인생검술 (세침흡입세포검사)

가느다란 바늘을 넣어 세포를 흡인하는 검사방법 입니다. 흡인된 세포를 유리 슬라이드에 도말하여 현미경으로 확인합니다. 조직에 암세포가 있었더라도 흡인한 세포 중에 암세포가 없을 경우에는 병리검사 상 암이 아니라는 오진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적어도 2회 이상 채취하게 됩니다.

2) 중심바늘생검술

좀 더 굵은 특수 바늘을 사용하여 조직절편을 잘라내어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원하는 부위에 원하는 만큼의 조직을 채취할 수 있어 진단의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편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많은 조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혈이 오래 갈 수 있으며 검사 후 통증이 있습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영상의학회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각 부위별 검사 과정

1. 갑상선

검사부위를 소독하고 소독포를 덮습니다. 초음파를 보면서 검사 위치를 확인 후 국소마취를 시행합니다. 검사 부위에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조직을 얻고 지혈을 합니다. 재소독 후 소독밴드를 붙이고 검사 부위의 출혈이나 통증, 붓는 증상이 없는지를 확인 후 귀가하게 됩니다.

갑상선 초음파 유도 미세침 흡인생검

2. 유방

유방검사는 앞에서 말한 미세침흡인생검술와 중심바늘생검술 외에 맘모톰 조직검사가 있습니다. 미세침흡인생검술와 중심바늘생검술은 검사부위를 소독하고 소독포를 덮습니다. 초음파를 보면서 검사 위치를 확인 후 국소마취를 시행합니다. 검사 부위에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조직을 얻고 지혈을 합니다. 재소독 후 소독밴드를 붙이고 검사 부위의 출혈이나 통증, 붓는 증상이 없는지를 확인 후 귀가하게 됩니다. 검사 후 2일 정도는 샤워를 할 수 없습니다. 맘모톰 검사방법은 역시 초음파를 보면서 이루어지며 특수형태의 굵은 바늘을 종괴에 가까이 접근시키거나 내부에 고정을 하고 컴퓨터와 연결된 진공흡입장치를 작동하여 종괴조직을 잘라 밖으로 배출하는 방법입니다. 조직의 양이 크고 많아서 진단정확도가 높습니다. 특히 양성종양의 경우는 조직검사 겸 완전제거도 가능합니다.

유방의 종괴부위를 흡인하여 채취하는 모습

3. 전립선

전립선 조직검사는 6시간정도 금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직장을 통해 검사하므로 미리 항생제를 복용하여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 관장을 시행하게 됩니다. 검사 방법은 하의를 무릎까지 내리고 옆으로 눕습니다. 검사 부위를 소독하고 소독포를 덮습니다. 직장 내 초음파를 보면서 검사부위 국소마취를 한 후 미세 바늘로 12회 정도 전립선 조직을 얻습니다. 검사 후 20분정도 안정을 취한 후 귀가하게 됩니다.

초음파를 이용한 전립선 조직검사

4.

간의 종괴 뿐 아니라 조직의 염증이나 경화정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심한 혈소판 감소증이나 국소 감염, 혈액 응고와 관련한 수치의 비정상, 복막염이나 복수 등이 있을 경우에는 금기입니다.

간 조직검사는 주로 입원하여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6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하며 검사당일 정맥 주사를 확보하여 진통제를 미리 투여 한 후 검사실로 이동합니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병변을 확인 후 소독약으로 소독을 시행하고 국소마취를 합니다. 미세바늘을 사용하여 병변에 닿게 한 후 흡인하여 생검을 실시하며 2~3회 반복합니다. 검사가 끝난 후에는 3시간 동안 금식을 하며 출혈 및 담즙의 누출위험을 줄이기 위해 생검 부위에 모래주머니를 대고 3시간 정도 절대 안정을 취합니다. 모래주머니를 제거한 후에도 하루정도 더 안정을 취합니다.

조직검사 과정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영상의학회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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