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경 검사, 방광 내시경 검사 : 방광암, 방광결석, 전립선비대증 진단

 

 

개요

방광경검사는 비뇨기과 영역에서 시행되는 검사 중 하나로, 요도를 통해서 방광까지 내시경을 진입시켜 요도, 방광, 요관입구(요관구) 등을 관찰하는 내시경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기구의 발달로 내시경이 점점 더 가늘어져 검사에 따르는 불편이 감소되고 있으며, 더욱 더 정확한 영상을 제공하고 있어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1. 검사 장비

방광경검사의 장비는 렌즈가 있는 내시경, 빛을 발생시키는 광원장치,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을 저장하고 출력하는 영상기록장치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방광경에 나타난 영상이 모니터에 전달되므로 검사자는 모니터를 보면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환자나 보호자에게도 검사 소견을 설명하면서 시술할 수 있습니다.

2. 방광경의 종류

방광경은 강직형(rigid) 방광경과 굴곡형(flexible) 방광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강직형 방광경은 시야가 선명하고, 조작이 쉬우며, 다양한 종류의 보조기구 삽입이 가능하지만 시술 시 통증이 있으므로 조절이 필요합니다. 굴곡형 방광경은 통증이 적으며, 자세가 불편한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고, 렌즈의 방향을 자유롭게 돌릴 수 있어 방광 내부를 골고루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구의 내구성이 약하고 조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강직형 방광경검사와 굴곡형 방광경검사

3. 검사의 적응증

요도 및 방광 등 하부요로의 해부학적인 형태와 육안적 소견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요도협착, 요도결석, 전립선비대증, 방광암, 방광결석 등 하부요로 질환의 진단이 기본적인 적응증입니다. 특히 혈뇨의 원인을 밝히는 데 유용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요로감염의 진단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도 및 방광 종양이 의심되는 환자 혹은 종양 치료를 받고 추적검사 중인 환자에게 방광경검사를 이용하여 요세포검사 및 조직검사를 하여 종양의 진단 및 재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관 및 신장 등 상부요로 질환에 대한 검사에도 이용할 수 있는데, 요관카테터를 방광 내에 있는 요관 입구에 삽입하여 신장의 소변을 채취하는 요세포검사에 이용할 수 있으며, 요관의 막힘이나 요관 및 신장의 형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역행성신우 요관조영술 촬영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경에 기구를 삽입하여 방광 및 요도의 결석 혹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의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비뇨기과학회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검사방법 및 과정

시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요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시술 전에 항생제주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완화시키고 기구의 진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윤활제와 국소마취제가 혼합된 액을 요도 내로 주입합니다.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거나 환자가 원할 경우에는 진통제주사, 척추 또는 전신마취 후 시술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는 누워서 양쪽 다리를 벌린 쇄석위 자세로 있어야 합니다. 요도주위를 소독한 후 이미 투여된 윤활제 및 국소마취제 혼합액을 따라서 방광경을 요도로 삽입하게 됩니다. 내시경의 삽입으로 불편함과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요도의 괄약근이 있는 부위와 방광입구(방광경부)를 통과할 때는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검사 중 방광 속을 잘 보기 위하여 생리식염수나 링거액 등의 세척액을 사용합니다. 세척액이 방광을 채우게 되면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게 됩니다. 검사 도중 모니터영상을 통해서 환자는 검사결과를 설명받을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나 다른 검사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마다 소요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비뇨기과학회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검사 전후 주의사항

1. 검사 전 주의사항

전염성 질환으로 현재 치료를 받고 있거나, 출혈성 경향, 약물 부작용, 검사에 필요한 체위를 할 수 없는 척추질환 혹은 하지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 전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과거에 요도협착, 전립선비대증, 방광 및 요도종양, 기타 방광 및 요도질환 등을 가졌던 경우도 반드시 검사 전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검사를 위해 절대적으로 금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검사 전 소변을 보고 오는 것이 좋으며, 검사 후 안정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보호자와 함께 오는 것이 좋습니다.

2. 검사 후 주의사항

검사 중에 진통제주사를 맞은 경우에는 검사 후 일정 시간 안정이 필요합니다. 검사 후 소변을 볼 때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검사 후 1-2일간 혈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일 이후에도 통증이나 혈뇨가 지속되거나 그 정도가 심해질 경우, 발열 혹은 오한이 생길 경우에는 조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담당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비뇨기과학회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주요 검사 소견

정상 방광경검사 소견

방광경검사의 주요 이상소견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비뇨기과학회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1. 위 내시경 검사처럼 방광경검사도 검사 전날부터 금식을 해야 하나요?

방광경 검사 전날에 일반적으로 금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검사와 처치가 동반될 경우에는 검사 직전 식사에 한하여 금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 골반골절이 있어 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데 방광경검사가 가능한가요?

강직형 방광경 검사는 양쪽 다리를 올리면서 벌리는 쇄석위 자세를 취해야 하므로 불가능하지만, 굴곡형 방광경은 다리를 올리지 않고 누운 상태 그대로 검사를 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3. 수년 전부터 별다른 증상이 없는 현미경적 혈뇨가 나타나서 CT촬영 등 여러 가지 방사선검사를 받았으나 혈의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 방광경검사가 필요한가요?

혈뇨의 주요 원인은 요로감염, 요로결석, 요로종양 등입니다. 이 중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요로종양입니다. 신우암, 요관암, 방광암 등 요로상피종양은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서 많이 발견되기는 하지만 젊은 사람도 혈뇨가 있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질환입니다. 따라서 여러 검사에서 혈뇨의 원인으로 다른 질환들이 배제되었다면 방광암 등 방광 내부의 질환 유무를 확인하고, 양쪽 요관입구에서 혈뇨가 나오는지를 확인하고, 전립선부 요도를 확인하기 위해 방광경검사가 필요합니다.

4. 방광염 치료 중인데 잘 낫지 않는데 방광경검사가 필요한가요?

단순한 방광염이라면 방광경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방광염이 재발되고, 초음파 검사나 배설성요로조영술 등 방사선촬영에서 요로의 구조적인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에는 방광 내부의 결석 및 종양의 유무, 혈관 분포, 점막의 상태, 요관입구의 형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방광경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비뇨기과학회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2014/11/13 - [건강한생활 노하우] - 방광암 환자의 요로전환술, 소변 길 연결방법

 

2014/11/09 - [건강한생활 노하우] - 신장이식 수술 방법, 신장이식이 필요한 경우

 

2014/02/24 - [건강한생활 노하우] - 소변이자주마렵고덜싼느낌 / 배뇨관련 이상증상(urination)

 

2014/02/19 - [건강한생활 노하우] - 소변건강, 당뇨, 혈뇨, 단백뇨, 농뇨 원인 및 치료방법(hematuria)

 

2014/01/05 - [건강한생활 노하우] - 전립선 비대증 증상, 자가진단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benign prostatic hyperplasia)

 

2013/12/23 - [건강한생활 노하우] - 신장암 증상 및 치료방법 (kidney cancer)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