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의 사용방법, 암통증 다스리기, 항암통증 저감 시키기

 

 

 

개요

암 환자의 삶은 통증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으며, 통증 치료가 중요한 치료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암과 관련된 통증의 정도는 암의 형태나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암으로 진단을 받았을 때나 중간 정도 진행된 단계에서 이미 30~50%의 환자가 중등도의 통증을 호소하며, 진행된 암의 경우에는 60~70%, 말기암 환자의 80~90%가 심한 통증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2만 명 정도의 암 환자가 발생하는데 암 환자의 70~90%가 통증 관리 원칙에 따라 관리를 받으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중 60~70%의 암 환자가 적절한 통증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암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는 55%이고 40% 이상에서는 수면장애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암성 통증의 부적절한 치료 원인은 아편유사제(마약성 진통제)의 중독이나 부작용에 대한 환자와 의사의 두려움, 암성 통증 치료에 대한 의료인의 지식 부족과 환자의 인식 부족, 아편유사제 사용에 대한 규제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암성 통증의 75~85%는 진통제로 대부분 조절이 가능하지만 5~20%는 주사가 필요하고, 1~5%는 신경차단 등의 침습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암성 통증 치료의 목표 1단계는 통증으로 야간 수면에 방해를 받지 않는 것, 2단계는 안정 휴식 시 통증이 없는 것, 3단계로 가벼운 일상생활에서 통증이 없는 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바 있습니다.

암 환자의 통증은 혈압, 맥박, 호흡수, 체온과 함께 5번째 활력증후로 평가되어야 합니다. 통증의 강도는 일반적으로 0~10점의 숫자 통증 등급이나 얼굴 통증 등급으로 평가하여 치료에 사용됩니다. 환자 자신이 통증의 점수를 잘 이해하고 의료진에게 제공하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암환자의 통증 등급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대한마취과학회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암성통증의 원인과 분류

암 환자들이 갖는 통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암 자체에 의한 것(65%)으로, 암이 뼈나 신경계를 침윤하거나 기타 장기를 눌렀을 때 발생합니다.

두 번째는 암 치료와 관련된 통증(25%)으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또는 항암 화학요법과 관련된 통증입니다. 몇몇의 항암제는 말초 신경을 손상시켜 신경병증성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방사선 치료도 피부 자극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암환자의 통증은 때때로 암이나 암 치료와 관계없이 발생(10%)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두통이나 근육통, 그 밖의 다른 부위의 통증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암성 통증의 원인

암성 통증의 분류는 병태생리학적으로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으며 모든 성질의 통증이 각각 혹은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체성(침해성) 통증
  • 내장성 통증
  • 신경병증 통증
  • 아중추성 통증
  • 교감신경?의존성 통증

이런 통증 증후군의 원인과 특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치료방법 또한 통증의 성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체성 통증은 아편유사제(마약성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에 잘 반응하며 신경 차단 중재적 시술로도 잘 치유되는 편입니다. 반면 내장성 통증은?교감신경?차단술에, 그리고 신경병증 통증은 항경련제, 아편유사제, 삼환계 항우울제 등으로 주로 치료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통증의 기간과 성상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 급성 암 연관성 통증: 종양 전이,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수술
  • 만성 암 연관성 통증: 종양 파괴, 종양 치료
  • 암과 무관한 통증: 외상에 의한 통증, 다른 질병 연관성 통증, 악성에 의하지 않은 만성 통증
  • 아편유사제 저항성 암 환자의 통증: 현재와 기존의 약물 중독, 수개월간 매일 마약을 복용한 환자, 기존의 메타돈 투여 받은 약물중독 환자
  • 생애 말기 통증: 종말 상태와 관련된 급성 통증, 만성 통증, 종양진행과 관련된 지속적인 급성 통증

암환자의 고통과 통증

암환자의 적극적인 통증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암성 통증을 적절히 완화시켜주지 못하면 환자의 활동, 식욕 그리고 수면 장애 등 신체적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사회적 정신적으로도 황폐하게 되며 치료에 대한 의욕을 상실케 합니다. 또한 통증 자체가 환자의 면역 기능을 심하게 감소시켜 암의 전이를 촉발하거나 감염을 일으켜 여명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 외에도 환자의 여명 연장을 위해 적극적인 통증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대한마취과학회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암성통증의 원인과 분류

암 환자들이 갖는 통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암 자체에 의한 것(65%)으로, 암이 뼈나 신경계를 침윤하거나 기타 장기를 눌렀을 때 발생합니다.

두 번째는 암 치료와 관련된 통증(25%)으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또는 항암 화학요법과 관련된 통증입니다. 몇몇의 항암제말초 신경을 손상시켜 신경병증성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방사선 치료도 피부 자극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암환자의 통증은 때때로 암이나 암 치료와 관계없이 발생(10%)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두통이나 근육통, 그 밖의 다른 부위의 통증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암성 통증의 원인

암성 통증의 분류는 병태생리학적으로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으며 모든 성질의 통증이 각각 혹은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체성(침해성) 통증
  • 내장성 통증
  • 신경병증 통증
  • 아중추성 통증
  • 교감신경 의존성 통증

이런 통증 증후군의 원인과 특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치료방법 또한 통증의 성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체성 통증은 아편유사제(마약성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에 잘 반응하며 신경 차단 중재적 시술로도 잘 치유되는 편입니다. 반면 내장성 통증은?교감신경?차단술에, 그리고 신경병증 통증은 항경련제, 아편유사제, 삼환계 항우울제 등으로 주로 치료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통증의 기간과 성상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 급성 암 연관성 통증: 종양 전이,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수술
  • 만성 암 연관성 통증: 종양 파괴, 종양 치료
  • 암과 무관한 통증: 외상에 의한 통증, 다른 질병 연관성 통증, 악성에 의하지 않은 만성 통증
  • 아편유사제 저항성 암 환자의 통증: 현재와 기존의 약물 중독, 수개월간 매일 마약을 복용한 환자, 기존의 메타돈 투여 받은 약물중독 환자
  • 생애 말기 통증: 종말 상태와 관련된 급성 통증, 만성 통증, 종양진행과 관련된 지속적인 급성 통증

암환자의 고통과 통증

암환자의 적극적인 통증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암성 통증을 적절히 완화시켜주지 못하면 환자의 활동, 식욕 그리고 수면 장애 등 신체적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사회적 정신적으로도 황폐하게 되며 치료에 대한 의욕을 상실케 합니다. 또한 통증 자체가 환자의 면역 기능을 심하게 감소시켜 암의 전이를 촉발하거나 감염을 일으켜 여명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 외에도 환자의 여명 연장을 위해 적극적인 통증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대한마취과학회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암성 통증의 비약물 치료법

1. 방사선 치료

암성 통증에서 통증 완화 목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 등의 치료에서 통증이 조절되지 않을 때 통증 완화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이때에는 치료 목적으로 시행할 방사선 치료보다 적은 양의 방사선으로 단기간 치료 합니다. 국소적 방사선 치료는 대개 1~3주간 시행하고 몸의 여러 부분에 전이가 된 경우는 1회 반신 방사선 조사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증상 완화 방사선 치료는 진통제의 용량을 줄일 수 있고, 척수 신경 압박, 뇌전이, 뼈 전이에 의한 골절 예방 등의 효과도 있습니다.

2. 신경차단법

모든 통증은 신경계를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을 정확히 진단하여 치료한다면 전신으로 투여되는 약제의 투여량과 부작용을 상당히 줄이고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통증 치료는 비침습적인 약물치료 등을 우선 시행하고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침습적인 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가 너무 악화되면 신경 차단법 자체를 견디지 못할 가능성이 높거나 시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증이 악화될 가능성이 많다면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신경 차단은 통증 경로를 무감각하게 만들기 위해 신경 섬유 근처에 진통제를 주사하는 것으로 차단 방법과 약물에 따라 다양하게 시행될 수 있고 약제에 따라서 장기간의 진통 효과와 반복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신경 파괴의 효과를 미리 알아볼 수 있고 비교적 단기간의 제통기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알코올 등의 신경 파괴제를 사용하면 그보다 장기간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주파열을 이용한 신경 파괴를 많이 시행하는데, 약물을 사용한 신경 파괴에 비해 더욱 안전하게 장기간 제통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교감신경?차단법

교감신경이란 우리 몸에서 주로 여러 장기의 기능과 통증을 담당하는 자율 신경이며?척추?주위에 모여 있습니다. 복부 장기(, 췌장, , 소장, 대장, 직장, 담낭 등) 또는 비뇨기 계통(콩팥, 자궁, 요관 등)의 질환에 의한 통증은 대부분 복부 교감신경들(예, 복강신경총, 상하복신경총)을 통해 전달이 되기 때문에 암에 의한 복부 내장통의 경우 신경 파괴제를 이용한 교감신경 차단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복강신경총 또는 내장 신경 차단은 위암을 비롯하여 하부 식도부터 상행 결장까지의 상복부 내장 통증, 췌장암, 간암 등의 복부 통증에 효과적이며 시술 후 80% 이상에서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입니다. 차단하는 신경의 위치에 따라 하복부, 골반, 직장 항문 등의 회음부 통증에도 사용됩니다.

교감신경 차단법은 자율 신경의 차단이기 때문에 운동이나 감각신경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통증조절 효과가 뛰어나며 부작용이 적어서 암성 통증환자에 가장 많이 시행되는 신경차단술입니다. 시술 방법은 방사선촬영기를 보면서 등 쪽에서 바늘을 삽입하여 척추 앞 교감신경 근처에 바늘 끝이 도달하면 조영제로 확인 후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단 국소마취제를 투여하여 통증감소가 확인 된 경우 신경 파괴제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여 평균 6개월 정도의 진통효과를 유지할 수 있고 그 이후 다시 통증이 심해지면 재시도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암이 많이 진행되어 복벽에 퍼지거나, 체성신경이 파괴되어 피부 감각이나 근력이 저하된 경우, 복수가 심한 경우 큰 효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2) 체성신경 차단법

통증이 말초신경의 국소부위에 한정된 경우 해당 신경에 국소마취제 등을 투여하여 신경의 흥분성을 감소시켜 통증을 감소시킬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의 반복치료가 효과적이지 못한 경우 박동성 고주파치료를 시도하여 신경에 손상 없이 통증을 줄이는 방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법에 만족스럽지 못하고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고주파나 신경 파괴제를 이용한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체성 신경 차단은 지각 신경과 운동 신경의 차단을 포함하므로 상하지 및 하복부 신경을 지배하는 신경을 차단하면 근력 저하나 운동 마비, 배뇨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신경 파괴제에 의한 차단은 그 적용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3. 척추체성형술(Vertebroplasty)과 풍선척추체복원술(Balloon kyphoplasty)

척추에 암이 전이되거나 다발성 골수종(Multiple Myeloma) 등에 의해 골절 및 통증이 발생한 경우 바늘을 이용하여 시멘트를 해당 척추에 주입하여(척추체 성형술) 추체의 안정성을 증가시키고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최근에는 풍선을 이용해 척추를 복원시키고 부작용도 감소시키는 풍선 척추체 복원술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멘트는 주입된 부위의 암세포를 파괴하고 방사선 치료를 함께 시행할 경우 통증억제 효과가 훨씬 좋기 때문에 척추에 전이된 암이나 다발성 골수종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시도해 봐야 합니다. 이 시술은 암이 너무 진행된 경우 시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풍선척추체복원술

4. 척수신경 자극기 삽입술

척추신경 자극기 삽입술은 신경병증 통증 환자나 척추 수술 후 통증환자에게 주로 시행하는 고가의 치료방법입니다. 하지만 암성 통증 환자 중 오래 삶을 유지할 수 있으면서 신경손상에 의한 신경병증 통증을 동반 한 경우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신경병증 통증이 발생한 부위의 척수 분절에 전기자극이 가능한 전극을 삽입하고 전기자극을 줄 수 있는 기구를 복부 등에 삽입하는 방법입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전기자극의 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5. 수술

뼈와 척수 등에 전이가 있는 경우 마비와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신경 기능 회복과 통증 조절을 위해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통증 전달을 차단하기 위해 수술로 신경을 절제하기도 합니다. 수술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감각 신경만을 담당하는 신경부분을 절제하는 것으로서 주로 척수와 뇌하수체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진통제가 많이 개발되었고 신경차단법이 발전하여 수술이 흔히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6. 물리치료 및 심리치료

물리치료는 열치료, 냉치료, 마사지, 운동 등이 있습니다. 근육의 긴장과 경련을 동반한 통증과 관절 강직 등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암성 통증은 신체적 원인 뿐 아니라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이 동반 되므로 심리치료 등을 포함하여 여러 분야에서 협조하여 같이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대한마취과학회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환자들이 자주하는 질문 

1. 진통제나 신경차단으로 통증만 조절하면 질병의 악화를 못 느껴서 암 치료가 늦어지지 않나요?

외상이나 수술 후 통증과 같은 급성 통증에서는 통증이 일종의 보호 작용과 경고 메시지 역할을 하지만 암성 통증의 경우 그러한 기능은 거의 없으며 통증은 불필요한 존재이며 오히려 치료에 악영향을 미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므로 반드시 조절해야 합니다.

2. 진통제를 오래 사용하면 중독되지 않나요?

마약성 진통제를 오래 사용하면 신체적 의존성이 올 수 있지만 정신적 의존성인 중독과는 다릅니다. 신체적 의존성은 마약성 진통제를 2주 이상 사용하다가 갑자기 중단하거나 반대기능을 가진 약 (길항제)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금단증상을 말합니다. 증상으로는 초조, 불안, 오한, 발열, 관절통, 눈물, 콧물, 오심 구토 등이 있으나 이는 정상적인 신체적 의존현상입니다. 마약성 진통제를 서서히 중단하면 금단증상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중독은 통증과 관계없이 정신적으로 약물을 탐닉하는 행동입니다. 본인도 이러한 행동으로 신체적 정신적인 황폐화가 일어나는 것을 알지만 조절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은 주로 다른 약물 오남용의 병력이 있거나 유전적, 사회적,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칩니다. 의사와 환자 모두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에 대해 의존성 또는 중독 발생가능성 때문에 통증치료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보고에 의하면 통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 또는 의존성 발생은 현저하게 낮고, 오히려 면역기능은 증가됐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통증을 조절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실제로 마약성 진통제 중독보다는 부적절한 치료가 더 문제가 됩니다.

3. 진통제를 오래 사용하면 내성이 생기지 않나요?

내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통에 필요한 마약성 진통제의 용량이 증가하는 것으로서 대개 점점 진통시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마약성 진통제를 오래 사용하면 내성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통증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은 많은 경우 암의 악화로 인한 것이며 약을 오래 사용하여 내성이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4. 진통제로도 통증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여러 가지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암성 통증을 불응성 암성 통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 우선 충분한 용량의 마약성 진통제 투여를 시도하고 적절한 보조 진통제를 병용합니다. 마약성 진통제의 종류에 따라 환자마다 효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다른 종류로 바꾸어 볼 수도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량이 많아도 조절이 되지 않으면 척수강내 마약성 진통제투여 등에 대해서 경험이 풍부한 통증 전문의와 상의해 보아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암성 통증에는 여러 요인이 존재하므로 정신적, 사회적 문제에 대하여 여러 전문가와 함께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환자와 가족의 이해와 협조를 위한 상담도 필요합니다.

5. 소아의 암성 통증 조절이 성인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소아는 의사 표현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통증의 유무와 세기를 알기 어렵습니다. 이때는 얼굴 표정, 활동성, 울음 등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성인에서 사용되는 숫자 통증 등급은 12세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한 소아 암성 통증에 아세트아미노펜이 가장 흔하게 사용되지만 독성이 있으므로 허용 용량을 준수해야 합니다. 다른 약들도 성인과 마찬가지 투여 경로를 선택 할 수 있지만 약의 제형이 소아용으로 제조 된 것이 드물어서 제한이 있습니다. 진통제의 직장내, 정맥내 투여를 할 수도 있고 신경차단도 할 수 있습니다. 2세 이하의 소아에게 정맥내 진통제를 투여할 경우 적절한 감시가 필요합니다. 소아 진통제의 용량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용량은 성인에 비해 조심스럽게 조절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7세 이상이면 자가 통증 조절기구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특정 암에 흔한 암성 통증이 있나요?

전이가 되면 다양한 통증이 발생하지만 암 종류와 치료 형태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하는 암성 통증 증후군에는 다음과 같은 것 들이 있습니다.

1) 뼈, 경막외 전이에 의한 암성 통증

다발성 골수종,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폐암 등에서 뼈 전이가 흔합니다. 척추, 골반, 대퇴골, 두개골에 잘 전이 되며 골절도 흔합니다. 통증은 매우 극심하며 주위 신경 자극으로 방사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뼈 전이가 진행하여 경막외까지 전이되고 이로 인해 척수가 압박되면 신경 손상이 오기도 합니다.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아편유사제, 스테로이드 등이 효과적이며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의 경우 호르몬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신경 압박 시에는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나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2) 뇌전이

두통,?삼차신경통, 시력장애, 목 통증의 증상이 흔하며, 전이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씹고 삼키기 어렵게 되거나, 발음이 힘든 경우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3) 신경총 장애, 말초신경 장애

신경총이란 팔, 다리, 목, 허리에 있는 신경이 모인 곳을 말합니다. 암 환자에서 신경총 장애는 주로 암 전이와 방사선 치료 후유증으로 발생합니다. 유방암이나 폐암의 경우 겨드랑이의 신경총 장애가 많이 발생하며 통증과 더불어 운동 감각 장애 상지 부종 등의 증상이 진행 됩니다. 암과 관련된 말초신경장애의 흔한 원인은 수술시 불가피한 신경손상, 방사선 치료 후유증 등입니다. 이외에도 방사선 치료에 의해 조직의 섬유화, 점막염, 골괴사 등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신경병성 통증에는 항경련제, 항우울제, 마약성 진통제, 스테로이드의 약물치료와 신경 차단술을 시행합니다.

4)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암 자체와 항암 치료에 의해서 면역억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각종 감염 중에 수두바이러스의 재활성화에 의한 대상포진이 흔합니다. 급성기에는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로 치료합니다. 만성으로 진행되는 대상포진후 신경통은 신경병성 통증에 준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5) 복통

복부 장기의 암 자체 외에도 장폐색, 혈류장애, 혈전, 복막염으로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음식물 섭취시 통증이 악화되고 구역이 동반 됩니다. 무조건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면 구역, 변비, 장폐쇄 등의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암성 통증은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며 암 치료의 일부분이 되어야합니다. 암성 통증 치료는 조기에 시행돼야 하며 재발 방지가 중요합니다. 통증 조절을 요구하는 것은 환자의 당연한 권리임을 잊지말아야하며 효과적인 통증 조절을 위해 환자의 협조도 필요합니다. 암성 통증의 치료에서 의사 처방에 의한 진통제로 중독의 위험은 거의 없으며 진통제에 의한 부작용은 조절과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암성통증의 치료 목적은 삶의 질 향상이며, 목표는 최소의 부작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 방법과 용량을 얻는 것입니다. 암성 통증 치료법은 환자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히 조절돼야 하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요소도 같이 고려하여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환자 및 가족과 협조해야 치료 효과가 상승 됩니다. 암과 관련된 통증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통증 전문의와 상의하여 통증억제를 시행한다면 삶의 질도 올라가고 암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대한마취과학회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2014/10/02 - [건강한생활 노하우] - 암환자의 통증관리 방법, 통증저감 방법

 

2014/01/23 - [건강한생활 노하우] - 암환자의 통증저감 방법, 암통증 관리방법 (癌管理法)

 

2014/01/08 - [건강한생활 노하우] - 폐암 증상 및 초기증세, 폐암 진단기준, 치료방법 (lung cancer)

 

2014/01/08 - [건강한생활 노하우] - 췌장암 증상 및 진단기준, 치료방법 (pancreas cancer)

 

2014/01/07 - [건강한생활 노하우] - 임파선암(악성림프종) 증상 및 진단, 치료방법 (lymphoma)

 

2013/12/27 - [건강한생활 노하우] - 뇌종양 증상 및 치료방법 (encephaloma)

 

2013/12/23 - [건강한생활 노하우] - 신장암 증상 및 치료방법 (kidney cancer)

 

2013/12/23 - [건강한생활 노하우] - 간암 증상 및 치료방법 (liver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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