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시간이상 게임하면 게임중독, 인터넷중독(internet addiction)
- 건강 정보
- 2014. 2. 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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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최근 초고속 인터넷, 스마트폰, 넷북 등 첨단 기술의 발달로 인터넷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존재가 되었으며 그에 따른 부작용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인터넷 중독입니다. '인터넷 중독' 이라는 용어는 1996년 정신과 의사인 Goldberg가 처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인터넷 중독이란 인터넷을 과다 사용하여 인터넷 사용에 대한 금단과 내성이 생겨, 이로 인해 일상생활의 장애가 유발되는 상태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중독실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만 5세~49세 인터넷 이용자 중 인터넷 중독률은 7.7%이고 인터넷 중독자 수는 2,339천명으로 2010년 결과와 비교하여 중독률은 약간 감소하였으나 조사대상 연령 확대로 인해 중독자 수는 596천명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전체 인터넷 중독군 중 상담·치료가 필요한 인터넷 중독 고위험군의 비율이 전년보다0.3% 증가한 1.7%로 나타나 최근 5년내 처음으로 증가하였다는 점입니다.
인터넷 중독 실태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청소년(만10세~19세) 인터넷 중독률은 10.4%로 전년대비 2.0%p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저연령층의 인터넷이용률 증가추세를 고려하여 조사개시 이후 처음 조사한 유아동 인터넷 중독률이 7.9%(중독자 수 160천명)로 나타나 성인 인터넷 중독률 6.8%(중독자 수 1,501천명)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성인 인터넷 중독률은 최근 5년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성인 고위험군은 전년 0.7% 대비2배 증가한 1.4%로 나타나 잘 알려진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의 문제점 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유아의 인터넷 중독률이 위험수준이며 성인의 인터넷 중독률 역시 점점 상승하는 추세로 전 연령대에 걸쳐 인터넷 중독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중독의 증상
1. 내성
인터넷에 중독된 사람들은 마음이 복잡하거나 허전할 때 자기도 모르게 인터넷에 접속하여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위안을 얻는 의존성과, 웹에 매달려 있는 시간이 자꾸 길어지고 컴퓨터를 끄고 빠져나오기가 점점 힘들어지며 오래 있어도 작업효율은 떨어지는 내성 현상을 보입니다. 알코올 중독자가 처음에는 술을 한 병만 마셔도 기분이 좋고 취한 느낌이 들지만 시간이 갈수록 양이 늘어 나중에는 2~3병이 되어야 똑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인터넷 중독자들도 양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점차 강도가 올라가야지만 만족을 느끼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늘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찾아 나서게 되고 점점 폭력적, 공격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을 찾아 몰두하기도 합니다.
2. 금단 증상
어린 시절 오락실에서 놀다가 온 날 누우면 천장에 오락기가 왔다 갔다 하는 느낌을 누구라도 경험해 보았을 텐데 이것이 바로 금단증상입니다. 인터넷 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인터넷에 접속을 하고 있지 않으면 왠지 허전하고 안절부절못합니다. 게임을 주로 하는 사람의 경우 계속 게임 생각이 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쉽게 짜증과 화를 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발길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컴퓨터 앞으로 향하게 됩니다. 일단 다시 인터넷을 하게 되면 그동안 느꼈던 불안과 초조, 짜증은 어느새 사라지게 됩니다. 금단증상은 그 자체가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이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업 등 다른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3. 사회적 고립
인터넷은 현실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운 사람들로 하여금 보다 쉽고 만족스러운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비슷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형성하며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몸담고 있는 현실에서 너무나 멀리 떨어져 인터넷 기반의 사회에서만 지내다 보면, 본래의 인터넷이 제공해 주었던 친밀한 인간관계 형성 및 의사소통의 의미가 퇴색할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느끼지 못한 친밀성과 관계에 대한 욕구를 인터넷에서 해소하다가 어느새 인터넷으로만 이러한 인간관계를 맺게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Kraut 등은 이를 인터넷 역설(Internet Paradox)라고 지칭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와 소통을 추구하다, 어느새 거꾸로 사람들과 단절된 상황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인터넷 중독의 진단
아직까지 공인된 인터넷 중독의 진단법은 없으나 여기에서는 한국형 인터넷중독 자가진단 척도를 소개하겠습니다. 전체 총점이 108점 이상인 경우 고위험 사용자군, 95-107점은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으로 분류됩니다.
치료
인터넷 중독 자체에 대한 정립된 치료법은 없으나 동반되는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 해당하는 질환에 대한 약물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약물의 처방이 동반된 정신질환을 호전시킬 수는 있지만 인터넷 중독을 곧바로 치료하는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인터넷 중독의 치료는 한순간에, 완전한 중단을 목표로 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 사회에서 생활하면서 인터넷을 완전히 안 한다는 것이 가능하지도 않을 뿐더러, 인터넷 자체가 완전히 끊어야 할 유해 대상이기보다는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우리 삶을 더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줄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간단히 Young (1999)이 제시한 인터넷 중독 치료 지침을 소개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며, 그 목표는 앞서 언급한대로 균형된 인터넷 사용에 있습니다.
치료
동반하는 정신질환에 따라서 해당하는 질환에 대한 약물치료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경우, 메틸 페니데이트와 같은 약물을 복용할 수 있고, 우울증에는 항우울제를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약물의 처방이 동반된 정신질환을 호전시킬 수는 있지만 인터넷 중독을 곧바로 치료하는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인터넷 중독 자체가 아직 별도의 진단을 요하는 정신과적 진단인지 확실하지 않을 뿐더러, 각각의 치료 방법에 따른 효과에 대한 체계화된 연구 및 검토 작업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초기부터 인터넷 중독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온 국내외의 많은 연구자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인터넷에 과도하게 몰두해 있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그 해결 방향은 ‘스스로 잘 조절할 수 있는 건강한 인터넷 사용’에 있지, ‘인터넷의 완전한 중단’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터넷 중독의 치료는 한순간에, 완전한 중단을 목표로 해서는 안 됩니다. 금연이나 금주를 할 때에는 그렇게 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때도 있지만, 인터넷 중독은 다른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사회에서 생활하면서 인터넷을 완전히 안 한다는 것이 가능하지도 않을 뿐더러, 인터넷 자체가 완전히 끊어야 할 유해 대상이기보다는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우리 삶을 더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줄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간단히 Young (1999)이 제시한 인터넷 중독 치료 지침을 소개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며, 그 목표는 앞서 언급한대로 균형된 인터넷 사용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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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인터넷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이전보다 더 짧은 시간 동안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스케줄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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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 만나기로 한 약속 등을 구체적으로 짜고 실제로 실행에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인터넷을 활용하는 시간이 줄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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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터넷 사용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뚜렷하고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한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 몰두하면 점차 인터넷에 대한 갈망과 금단, 재발 등이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인터넷 사용에 대한 자기 조절 능력을 체감하면서 자신감 향상으로 이어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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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인터넷으로 발생하는 안 좋은 상황(예, 과도한 인터넷 사용으로 인해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과, 앞으로 나타나기를 원하는 상황(예, 학업 성취도 향상)을 카드에 기입해서 가지고 다니며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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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으로 인해서 그동안 방치되어 왔었던 일들의 목록을 작성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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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숙련된 전문 집단이 함께 개입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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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으로 인하여 와해된 가족 및 결혼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별도의 가족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1. 인터넷은 하루에 몇 시간 사용해야 적당한가요?
인터넷은 중·고등학생의 경우 하루 2시간 정도 사용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봅니다. 하지만, 단순한 시간보다는 자신의 인터넷 사용 패턴에 대해 스스로 체크하고 조절하는 습관을 먼저 갖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요?
2. 저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 게임을 하는데, 그것이 잘못된 건가요?
상담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게임이 6만 6천 건(84.1%)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검색 2,300건, 채팅 2,400여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게임 관련 인터넷 중독 상담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음란물로 인한 상담도 해마다 증가 되고 있으며, 블로그나 영화 다운로드 등과 관련된 상담도 계속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간단히 게임을 즐긴다면 괜찮겠지만, 그보다 먼저 자신의 스트레스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과 게임 외에도 다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지요.
3. 인터넷 사용을 평일에 나누어서 하는 것과 주말에 몰아서 하는 것 중 어느 쪽이 좋은가요?
둘 중 어떤 것이 더 낫다는 통계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 때에도 자꾸 인터넷 생각이 난다면 그것은 인터넷 의존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몰아서 한다는 의미를 하루 종일 원하는 만큼 하는 것으로 알고 내내 하다보면 가족 간의 갈등은 물론 평상 시의 학습 리듬도 깨지기 쉽습니다.
4. 도움을 주는 기관이 어떤 곳이 있나요?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정보격차해소에관한법률 제16조"에 의하여 설립된 인터넷 중독 해소 국가전문기관입니다. 무료 상담 및 예방활동은 물론이고, 수백여 명의 전문상담원 배출, 매해 인터넷중독실태조사 실시, 인터넷 중독 진단척도 개발 등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 상담 기관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중독 상담치료 활동은 인터넷 중독이거나 과다 사용으로 인해 중독의 징후를 보이는 이를 대상으로 상담 치료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는 2002년 상담센터를 열어 당해 연도에 2,599건의 상담을 실시한 이래 매년 상담활동을 펼쳐왔으며, 2008년도에는 79천 건의 상담을 실시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국 사회 곳곳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한 인터넷 중독에 대처하기 위해서 전국적인 중독해소를 위한 상담치료 안전망이 요구되며 중앙정부와 지방 자치단체의 협업이 필요합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상담 기관과 협력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중독 해소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7개 체신청, 전국의 상담센터 및 청소년지원센터ㆍ정신보건센터 등의 상담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넓혀 2009년까지 지자체 상담센터 8곳과 상담협력기관 92곳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100개 중독해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상담센터는 한국정보화진흥원(서울)과 부산ㆍ전북ㆍ대구ㆍ대전ㆍ광주ㆍ강원 제주 지역의 지자체에 설치된 인터넷중독상담센터를 의미함.
5. 인터넷 중독증의 좋은 대처법이나 예방법이 있나요?
예방활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활동으로 '인터넷 휴요일' 이 있습니다. 이것은 학생들이 일주일 중 인터넷을 하지 않는 날을 하루 지정하여 인터넷 대신 여타의 건전한 활동을 하도록 장려하는 것입니다. 인터넷 중독은 정신질환 유형의 하나이긴 하지만, 인터넷을 지속하는 나쁜 습관에 연관된 행위입니다.
이 때문에 치료에서도 동일한 원리를 적용할 때도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습관을 교정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기입식 '수첩'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인터넷사용 행위를 점검하고 교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치 가계부와 같이 요일 및 시간별로 인터넷의 어떤 콘텐츠를 얼마나 사용했다는 것을 꼼꼼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기록하기를 하다 보면 인터넷 행위를 조절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전국적으로 각 학교에 예방특강을 실시하여 인터넷 중독 심각성과 개인적으로 이를 피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수요 조사를 통하여 실시되고 있는 예방특강은 연도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6. 인터넷 중독증에 대처하는 외국 사례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우리나라와 같이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국가는 없으나, 부분적으로 유사한 정책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에서는 Media Development Authority(http://www.mda.gov.sg/)를 통해 각 인종 및 종교적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시장적 커뮤니케이션과 정보 허브를 유지하기 위한 인터넷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 기관에서 기업자율규제, 공공교육을 통한 온라인 생활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인터넷 규제 조절 등 활동을 하고 있으며, 건전한 미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Cyber Patrol과 Net Nanny와 같은 인터넷 필터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인터넷 안전성 자문기구 Net Alert( www.netalert.gov.au)를 통해 부모 및 청소년 대상 안전한 정보이용을 위한 순회 교육 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인터넷 이용, 콘텐츠 차단 및 등급제에 대한 자문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제도적 측면에서 보면, 미국·호주 등의 국가에서 법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국의 정책대응에서 나타난 특성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미국에서는 '인터넷 중독'이라는 단어를 가장 먼저 사용한 미국의 Kimberly Young 박사가 운영하고 있는 the Center for Internet Addiction Recovery(http://www.netaddiction.com)에서는 온·오프라인 상에서 인터넷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 센터가 다루고 있는 인터넷 중독분야는 음란물, 성거래, 도박, 게임, 검색, ebay 옥션중독 등입니다. 캐나다에서는 국민의 정보화 역기능 예방을 위하여 비영리단체와 기업의 연합을 통한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범유럽 게임 정보(The Pan European Games Information: PEGI) 협회를 출범시켜 새롭게 등장하는 디지털게임의 내용을 고려하여 적합한 이용가능 연령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연령과 게임의 내용 요소에 기반을 두어 게임 등급 시스템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각각의 심벌들은 그림을 사용하여 단순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은 인터넷을 비롯한 언론 통제를 강력하게 시행하는 국가입니다. 최근 구글이 중국의 인터넷 검열을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고 중국 시장에서 철수를 선언한 바도 있습니다. 중국은 타국가들과 비교될 정도로 아주 강력한 중독해소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무원 지속기구인 신문출판총서(http://www.gapp.gov.cn)는 중국의 미디어 총괄 기구인데, 이곳을 통해 2007년 4월, 4단계의 인터넷 중독 방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강력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중독자에게 전기쇼크를 주는 등 극약처방을 하기도 하였으나, 이 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올라 금지하는 등 각종 조치를 취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7년 6월,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은 더 이상의 인터넷 PC방의 신규 허가를 금지하고 불법 인터넷 PC방의 운영과 이용자의 신분 확인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단속을 강화, 정부-민간부문의 대응노력이 가장 활발하게 나타났습니다.
일본의 경우는 인터넷과 휴대폰의 사용지침을 제시하거나 인터넷 미팅 사이트 규제법까지 마련하여 인터넷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중독증이나 폐해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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